본문 바로가기

의학

[포항 맘모톰] 맘모톰 시술(진공보조유방생검), Vaccum Assisted Breast Biopsy

포항성모병원 외과 서수한입니다.

 

 

 

글이 지워져서 다시 올립니다.  TT

 

오늘은 맘모톰시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맘모톰(Mammotome)이란 유방이라는 뜻의 mammo와 잘라내다라는 뜻의 tome을 결합시켜 만든 합성어입니다. 특정회사 제품이름입니다. 

 

맘모톰시술의 정식이름은 진공보조유방생검(Vaccum Assisted Breast Biopsy)라고 합니다. 

진공 즉 음압을 걸어 조직을 바늘로 빨아들이면서 잘라내고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특수한 방법입니다. 

이런 장치를 처음 만든 회사가 맘모톰이란 제품이름을 사용하면서 널리 쓰이게 되었고 현재는 엔코어, 벡스코어라는 여러가지 회사들이 있습니다. 

맘모톰이라는 고유명사가 진공보조유방생검술의 대명사가 되었죠.

일반인들은 진공보조유방생검이라는 말보다 맘모톰이라는 용어를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용어에 대한 설명은 이만 줄이고, 그럼 맘모톰 시술이 뭐가 좋으가 알아봐야 겠죠?

 

맘모톰 개발 이전에는 유방에 종양이 생겼을 경우, 메스 등을 이용해 몸을 갈라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적 유방종양절제술’밖에 치료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전신마취도 필요하고 가슴에 흉터가 필연적으로 생깁니다.

맘모톰 시술은 수술의 단점을 크게 보완했습니다. 맘모톰은 흉터도 거의 없을 뿐더러, 당일 치료 후 퇴원도 가능합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죠.

방법을 살펴보면 작은 바늘을 몸 속에 넣어 유방조직을 빨아들이며 적출하는 방식입니다.

 

채취된 조직을 분석해 의사가 최종 진단하게 되는데 조직의 양이 충분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 있습니다. 또  조직검사 뿐만 아니라 종양을 직접 제거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또 유방 병변의 크기가 작고, 띄엄띄엄 생길 수 있는 미세 석회화로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 맘모톰 시술이 흔히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시술한 환자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44세 여자분이었습니다. 

 

병변을 먼저 확인합니다. 

종양주위에 국소마취를 진행합니다.  국소 마취할때가 통증이 좀 있고 마취가 잘되고 나면 통증은 거의 사라집니다.

 

 

 

맘모톰 칼날이 종양 바로 아래에 위치하게 합니다. 진공(음압)을 걸고 칼날을 열어주면 위 그림과 같이 됩니다. 칼날이 열린 부분을 화살표로 표시했습니다.

 

 

칼날을 닫으면서 조직을 자릅니다. 잘린 조직은 맘모톰 프루브를 통해 유방 밖으로 제거됩니다. 

 

 

 

또 칼날을 엽니다. 

 

 

또 자릅니다. 

 

 

 

 

또 열고, 

 

 

 

또 자릅니다.   이작업을 여러번하는데 결국 조직이 깨끗하게 잘 제거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조직검사에서 양성 종양으로 확인되어 정기적인 추적 관찰만 하면됩니다.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